▶ 동포사회 실질적 도움주는 공관으로
▶ 디지털 비전 발표에 SV 관심 커져, 새로운 경제협력 정책 방향 전망돼
8월 부임한 강현철 SF부총영사(사진)가 소통을 강화해 동포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지난 8일 본보를 찾은 강현철 부총영사는 인터뷰를 통해 “부임한지 두 달 정도가 되었다”며 “첫 한달은 국경일 기념행사,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실리콘밸리 방문 등 여러 일정과 업무 파악 등으로 정신없이 보냈다”고 말했다.
강 부총영사는 “북가주 한인 행사도 여러 차례 참석하며 동포사회에 대해서 더욱 알아가고 있다”며 “소통을 강화해 세대별 동포들의 고민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인사회에 제도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부총영사로서 보좌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강 부총영사는 “팬데믹 이후로 동포사회가 코로나 대응 체제를 유지했다면 내년부터는 완전한 포스트 코로나 체제가 될 것”이라며 “정무에 있어서 총영사관은 미국의 정치방향이 한국의 안보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굳건한 한미동맹의 기조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새롭게 당선된 주류 정계 인사들과의 네트워킹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 정부의 디지털 비전이 발표되며 실리콘밸리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한국기업의 실리콘밸리 진출 지원을 이어감은 물론 새로운 경제협력 정책 방향도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강현철 부총영사는 2005년 외교부에 입부해 파라과이와 인도네시아 참사관으로 근무했고 부임 직전까지 외교본부 아태2과장으로서 인도 및 호주를 포함한 서남아태평양 24개국과의 정치군사 협력업무를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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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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