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원균 부이사장·최상권 이사, 올 연말 사임

본보를 방문한 황원균 한인커뮤니티센터 부이사장.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이사장 최병근)가 이사 2명을 초빙한다.
황원균 부이사장은 10일 본보를 방문해 “개인적인 이유로 저와 최상권 이사는 올 연말까지만 이사로 활동한다”면서 “이사로 활동할 2명을 초빙하니 커뮤니티센터에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커뮤니티센터 이사회는 현재 최병근 이사장, 황원균 부이사장, 김태환 이사, 최상권 이사, 해롤드 변 이사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들은 매년 5,000달러의 이사비를 내고 3개월마다 열리는 이사회에 참가해야 한다. 참가가 불가할 경우에는 다른 이사들의 의견을 따른다는 위임장을 제출하면 된다.
황 부이사장에 따르면 커뮤니티센터 건물 시가는 현재 570만 달러이고 모기지 밸런스는 160만달러다. 커뮤니티센터는 지난 5월 샌디 스프링 뱅크(Sandy Spring Bank)를 통해 연이율 3.69%(10년 고정)에 25년 상환조건으로 160만 달러를 재융자한 바 있다.
황 부이사장은 “커뮤니티센터는 현재 임대 수입으로 모기지 비용과 관리 비용을 충당하고 있다”면서 “재정적으로 안정돼 있다”고 말했다. 임대수입은 매달 2만2,000달러이며 모기지 비용은 8,632달러.
현재 김유숙 전 워싱턴여성회 회장이 사무장으로 있고 스티브 리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이 건물관리를 하고 있다.
커뮤니티센터는 4층 구조로 1층은 비영리 기관 두 군데에서 사용하고 있고 2층은 대강당(200여명 수용), 소강당(100여명 수용), 미니강당(50여명 수용) 및 커뮤니티 센터 사무실, 3층은 리모델링 공사 예정이고 4층은 재미한국학교협의회와 워싱턴한인무역협회와 개인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황 부이사장은 “커뮤니티센터는 지난 2020년 12월 29일 현판식을 갖고 2021년부터 실질적인 활동에 들어갔고 이사회 활동도 시작됐지만 부족한 점이 많았다”면서 “이제 코로나19 팬데믹도 거의 끝나고 있는 만큼 자체 프로그램도 개발해 보다 많은 한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뮤니티센터는 지난 2019년 12월30일에 400만 달러에 구입됐는데 지난 2021년 2월말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그해 3.1절 기념식을 시작으로 한인사회에 대관되기 시작됐다. 올해는 10월말 기준으로 한인 단체들이 59차례 2층 강당을 빌려, 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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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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