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ITZY(있지)가 새 앨범 'CHESHIRE'(체셔) 콘셉트 필름을 통해 컴백 비주얼을 최초 공개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9일(한국시간 기준) ITZY 공식 SNS 채널에 다섯 멤버들의 비주얼을 변신을 담은 콘셉트 필름 'ITZY "CHESHIRE" CONCEPT FILM #1'을 게재하고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 속 ITZY는 등장부터 특별한 존재감을 뿜어냈다. 올블랙 의상, 실버 액세서리로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고 시크한 눈빛과 포즈로 남다른 아우라를 발산했다. 리더 예지는 뱅 헤어로 유니크한 매력을, 류진은 시그니처 단발 스타일링으로 '잘생쁨'의 정석을 보여줬다. 채령은 높게 묶은 포니테일로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살렸고, 리아와 막내 유나는 길게 내린 머리로 워너비 비주얼을 자랑했다. 영상 말미에는 입꼬리를 한쪽만 들어 올린 채 씩 미소를 지어 보여 신보 콘셉트를 향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CHESHIRE'는 올해 7월 발매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8위를 기록한 전작이자 미니 5집 'CHECKMATE'(체크메이트)에 이은 신보로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ITZY는 국내외 팬들을 만족시킬 풍성한 프로모션을 마련해 컴백 열기를 달군다. 특히 발매 당일 오후 5시 카운트다운 토크를 진행하고, 오후 6시에는 '202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2 Mnet ASIAN MUSIC AWARDS)에 출연한다. 'K팝 대표 퍼포머'로서 매 연말 시상식에서 역대급 무대를 선사해 온 ITZY가 또 한 번 글로벌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ITZY는 지난 8일 정오부터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에서 신보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이들은 앞서 미니 앨범 'CHECKMATE'로 써클차트(구 가온차트) 누적 출고량 100만 장을 넘기며 '밀리언셀링 아티스트' 타이틀을 거머쥐고 강력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