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전쟁 우려 미국인 늘어
▶ “쿠바 미사일 위기 수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핵전쟁을 걱정하는 미국인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핵전쟁에 대한 미국인의 불안이 과거 미국과 러시아가 냉전을 치를 때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과 입소스가 최근 미국인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8%는 미국이 핵전쟁을 향해 가고 있어 두렵다고 답했다. 냉전 종식을 몇년 앞둔 1987년 5월 조사에서는 62%가 핵전쟁을 걱정했다.
아메리칸 대학의 핵 전문가인 피터 쿠즈닉 교수는 “쿠바 미사일 위기 이후 보지 못한 수준의 불안”이라며 “쿠바 위기는 잠시였지만 이번에는 몇 달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핵전쟁에 대한 우려가 이 정도로 컸던 것은 2017년으로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 단추’ 등 거친 언사를 주고받았을 때로, 미국인의 82%가 북한과의 핵전쟁을 우려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일부 전문가는 핵전쟁 위기가 인류가 핵무기를 개발한 이래 가장 높다고 본다. 핵전쟁과 기후변화 등으로 인류가 최후를 맞는 시점까지 남은 시간을 개념적으로 표현한 지구종말(둠스데이) 시계는 현재 100초를 남겨둬 시계를 처음 가동한 1947년 이래 가장 종말에 가깝다.
핵전쟁에 대한 우려는 러시아의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커졌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 운용부대의 경계 태세를 강화하면서 더 커졌다. 푸틴 대통령이 전황을 유리하게 되돌리기 위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두려움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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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트가 대통이 된다면 그리 될수도 있지요 정신이상자나 그리 할 테니까.
동유럽정세를 잘 들여다보면... 구소련에서 독립된 국가들중에서 미국정부가 친러시아이던 우크라이나정권을 지금의 젤렌스키정부로 바꾸는데 물밑작업을 했고, 나토에 가입시켜 러시아를 견제하려는 과정에서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켰지요. 미국이 남에 나라 그냥 뒀다면 이번 전쟁 없었을듯합니다. 바이든이 우크라이나와 economic (Burisma) 뒷거래 관계가 있었던것은 세상이 다 압니다.
편파는 당신 입니다 공연히 쓸떼 없는 말로 사람들 어지럽히지 말아 주세요 어쩌면 그렇게도 정확히 거꾸로 말을 하고 있는지 푸틴의 야욕과 거짖으로 우쿠라이나를 침략 했기때문에 나토에 가입하려는 의지였고 세상을 좀 바로 보세요
기사가 편파적이네요. 바이든 얘기는 쏙 빠졌습니다. 트럼프는 김정은에게 협박도 하고 사탕도 줘서 김정은은 아무런 도발도 못했었습니다. 심지어 트럼프는 김정은과 같이 비무장지대도 밟아본 첫번째 미국 대통령입니다. 반면 바이든이 우크라이나를 꼬셔서 나토에 가입하라고 부축이자 이에 화가난 푸틴이 전쟁을 일으켰으니 지금의 전쟁은 바이든이 시작한거나 다름없지요. 바이든과 푸틴의 전쟁이 핵전쟁으로 가고 있는게 아닌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