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3일 LA한국문화원 한글 캘리그라피 전시
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회장 임정수)와 LA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한글, 온누리에 꽃으로 피다’ 전시회를 연다.
오는 3~25일 LA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는 48명의 회원작가들이 다양한 소재들과 표현기법들을 사용해 ‘한글’을 품격있고 격조 높은 예술작품들로 소개한다.
캘리그라피(Calligraphy)는 그리스어로 ‘아름다움(kallos) + 필적 (graphy)’의 합성어로 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을 뜻한다. 특히 이번 전시 출품작들은 한글이 품은 아름다운 뜻을 여백의 균형미를 통해 친숙하면서도 전혀 새로운 경지의 예술적인 멋스러움을 품고 재창조되었다.
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는 2014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 백여회에 걸친 초대전과 기획전을 주최하며 캘리그라피를 통한 한글의 우수한 조형미와 우리말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일에 앞장서왔다.
전시 참여작가는 임정수, 한욱, 김승희, 이수미, 김경민, 박은주, 노민주, 차 상, 김희연, 이미우, 박혜정, 김정숙, 조용철, 반찬화, 박윤진, 백미경, 송시형, 정강애, 이선영, 권드보라, 손두형, 양현라, 손경모, 이용우, 이현미, 유지민, 여명선, 임정혜, 김정현, 손삼영, 김기숙, 김지연, 정양교, 조백순, 설세화, 김용관, 오채현, 이미경, 이원희, 전은숙, 김동철, 임대환, 김숙자, 박민경, 김남희, 한흥수, 문성모, 이규남 등이다.
김정현 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 미주본부장은 “올해 3월 라스베가스 전시에 이어 LA한국문화원에서 전시를 열게 되었다”며 “아름다운 한글로 마음 속에 있는 외로움과 그리움이 감동과 기쁨으로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개막 리셉션은 오는 11월3일(목) 오후 7시 열리며 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 임정수 회장의 한글이름 써주기 행사가 진행된다.
문의 (323)936-3014 (714)318-8619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