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페럴 시의원 사무실 웹사이트·직접 방문 등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LA 13지구에서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 접수는 24일일부터 시작됐으며 11월 4일까지 2주간 이어진다. 웹사이트(councildistrict13.lacity.gov/rentalaid) 또는 핫라인((855)490-3481)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핫라인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13지구 시의원 지역 사무실(1722 Sunset Blvd., Echo Park)에서도 직접 가능하다.
자격 대상은 소득 기준이 2021년 또는 2022년 지역 중간소득(AMI) 80%이하이며, 올해 4월 1일 이후 임대료를 체납한 13지구 거주 세입자다. 연소득 2인 가족 7만6,250달러 이하, 4인 가족 9만5,300달러 이하 등이다. 이러한 세입자가 있는 소형 건물(4유닛 이하) 소유주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되면 5,000달러 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 시 신분증(ID), 건물주 통지서(notice) 등 지난 4월 1일부터 렌트비가 연체됐다는 증명 자료, 가구 당 소득 확인을 위한 세금 보고서(1099 Form), 직장 고용주 정보 등이 필요하다.
미치 오페럴 LA 13지구 시의원은 “세입자 퇴거 방지는 나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300만달러 규모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세입자와 건물주들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어 부족이나 컴퓨터 사용 제한으로 신청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한인단체인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에서 신청 대행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화((213)365-7400)로 먼저 예약해야 하며, 관련 문의도 해당 전화로 할 수 있다. 스티브 강 KYCC 대외협력디렉터는 “13지구 거주민 만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므로 먼저 자신의 지역구를 확인(neighborhoodinfo.lacity.org)하는 것이 좋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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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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