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리프국장 해임 ‘메저 A’도
▶ 주법으로 낙태권리 보장 개정
아태계(AAPI) 단체들이 다가오는 11월 선거에서 낙태권을 보장하는 ‘주민발의안 1’(Proposition 1)과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셰리프 경관 해임권을 보장하는 ‘메저 A’(Meaasure A) 지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LA 카운티 ‘아태계권리연합’(AAPI Equity Alliance)이 19일 줌을 통해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주디 추 연방 하원의원(민주·27지구)은 “미 전역에서 아태계 주민들을 포함해 많은 여성들이 인생에서 낙태 경험이 있다”며 “주민발의원 1을 통과시켜 여성의 권리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발의안 1은 여성의 낙태권을 캘리포니아 주법으로 보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통과될 경우 캘리포니아주는 미 전역에서 최초로 낙태권을 보장하는 주가 된다. 플로리다, 캔자스, 몬태나, 미시간 주 등도 주 차원에서 낙태권 보장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메저 A’에 대한 지지도 당부됐다. ‘메저 A’는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에 셰리프 경관 해임 권한을 부여하는 것으로 셰리프 경관이 법률 위반, 임무유기, 문서 위조 등의 문제에 연루됐을 때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내부 표결을 통해 4표 이상 찬성을 받으면 경관 해임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메저 A’는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측이 셰리프 경관들에 대한 감시 및 감독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목적으로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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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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