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다른 절도현장서는 대치중 총 맞아 사망
버클리에서 촉매변환기 절도범 무리가 대치한 목격자를 향해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6시경 자신을 ‘조’라고 밝힌 피해자가 버클리 힐 오크 스트릿과 글렌 애비뉴 인근 자신의 집 밖에서 톱질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 나왔다.
조는 자신의 이웃 차에서 촉매변환기를 절도하고 있는 용의자들을 발견했다. 한 명은 망을 보고, 다른 한 명은 빨간색 프리우스 차량 아래서 촉매변환기를 절단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조는 “나무 뒤에 숨어 이들에게 사라지라고 소리쳤다”며 그래도 멈추지 않자 “돌을 집어들어 던졌다”고 말했다. 그래도 도망가지 않자 911에 신고하고 “프로판 탱크를 가져와서 던졌다”고 말했다. 그러자 용의자 중 1명이 조를 향해 총을 두 발 쏘고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는 다행히 총에 맞지는 않았다.
그는 “며칠 전에는 자신의 트럭을 잃어버렸다 되찾았다”며 “일할 때 사용하는 비싼 장비들 2만달러치를 도둑맞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오클랜드 글렌뷰 지역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자신의 차 촉매변환기를 훔치고 있는 절도범 무리를 보자 아투로 코로나도(60)가 대치했고 결국 총에 맞아 사망했다.
<
김지효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