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교육 실시, 도서관수리비1백만불 지원받아

콘트라코스타카운티 존 허 커미셔너가 앤티옥 메인도서관에서 ‘문맹퇴치 운동’을 홍보하고 있다.
콘트라코스타카운티 존 허 (John M.Huh) 커미셔너가 ‘문맹 퇴치운동’을 펼치고 있다.
존 허 커미셔너는 “미국이 선진국가임에도 콘트라코스타카운티내 110만명 인구중 아직도 3%가 글을 읽고 쓸줄 모르는 문맹자”라면서 도서관이 중심이 되어 이들이 글을 읽고 쓸수있도록하는 문맹퇴치운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래서 카운티내 24개공립도서관에서는 10월부터 대상자를 모집,1주일에 이틀동안 무료로 읽기와 쓰기, 작문 교육을 하고 있다. 그는 문맹자들은 대부분 가난으로 인해 교육을 받지 못한분들이라면서 이들에게 교육을 통해 문맹자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줌으로 경제적으로 향상되어 더 많은 세금을 내게되면 카운티도 더욱 부강하게 될것으로 기대했다.
존 허 박사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중에는 무료 런치와 마스크를 제공하는등 도서관 이용의 활성화에도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9년부터 도서관 커미셔너로 일하고있는 그는 자신의 노력으로 올해 캘리포니아 주정부로부터 앤티옥 메인 도서관수리비로 105만달러를 지원 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수리를 하게 된 앤티옥 메인 도서관은 한국전 참전용사( 1951-54년)인 존 맥물런(88)씨가 도서관 건축에 참여했던 건물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내년 6월에 커미셔너 임기가 만료되는 존 허 박사는 연임여부는 알수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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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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