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OC 우편투표지 유권자 가정 발송
▶ 기표 후 반송·드랍박스에…월말 투표센터
한인 후보들 당락 좌우 ‘캐스팅보트’ 역할
“선택의 순간이다”
오는 11월 8일 중간선거가 시작됐다.
LA 카운티 유권자들은 지난 주말부터 우편투표 용지를 받기 시작했다. 유권자들은 기표 후 우편으로 반송하거나 곳곳에 설치돼 있는 우편투표 반송함에 넣으면 된다. 유권자들이 실질적인 투표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투표센터의 경우 오는 29일부터 가동된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오늘(10일)부터 우편투표 용지 발송이 시작된다.
LA카운티 선거국이 지난 6일 우편투표 용지를 발송하기 시작했으며 10일까지 계속된다고 밝힌 가운데, 지난 주말 실제로 한인을 포함 많은 등록 유권자들이 우편투표 용지를 받기 시작했다. 이번주 내로 거의 대부분의 유권자가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국은 아직 받지 못해 궁금한 유권자는 우편투표 용지 추적 시스템(california.ballottrax.net/voter/)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고 안내하기도 했다.
선거국에 따르면 기표 후 우편투표 용지 제출은 우편으로 다시 반송(우송료 없음)하거나 LA카운티 전역에 400개가 설치되는 우편투표 용지 수거함 ‘드랍박스’(Ballot Drop Box)에 넣으면 된다.
자신의 거주지와 가까운 드랍박스 위치는 웹사이트(locator.lavote.gov/locations/vbm?id=4300&culture=ko)에서도 찾을 수 있다.
현재 LA 한인타운의 경우 7가와 옥스포드 애비뉴에 있는 피오피코 도서관(694 S Oxford Ave. LA), 윌셔 블러버드와 버몬트 애비뉴에 있는 윌셔-버몬트 지하철 역사(3150 Wilshire Blvd. LA), 2가와 비미니 플레이스에 있는 브리제 재단(184 Bimini Pl. LA), 6가와 후버 스트릿에 있는 펠리페 데 네베 도서관(2820 W 6th St. LA) 등에 설치돼 있다.
선거국은 이번 선거에는 많은 경선과 후보들이 있어 기표할 곳이 많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잘 읽어보길 조언했다. 특히 제출 전에 봉투에 꼭 서명을 하고 날짜를 기입해 줄 것을 강조했다.
현장 조기 투표는 투표센터들이 설치되는 29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우편투표 용지를 이때까지 보관하고 있다가 투표센터에 제출해도 된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오늘(10일)부터 발송을 시작한다고 선거국이 밝혔다. 기표 후 제출 방법은 LA카운티와 마찬가지로 우편 반송, 드랍박스에 넣기, 투표센터에 가져가기 등이다. 오렌카운티 투표센터도 29일부터 설치된다.
이번 선거는 한인 후보도 다수 출마해 한인사회 투표 참여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LA와 연방 하원 선거의 미셸 박, 영 김, 데이빗 김, 주 하원 선거의 최석호, 유수연 등이 연방과 주 선거에서 경합을 펼친다. 또한 LA카운티 판사 선거의 캐롤린 박,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선거의 써니 박, 어바인 시장 선거의 사이먼 문, 브랜다 린, 어바인 시의원 선거의 존 박, 랜초 팔로스 버디스 시의원 선거의 폴 서, 부에나팍 시의원 선거의 조이스 안, 마이클 한 등을 포함해 로컬 선거에서도 다수의 한인 후보가 출마했다.
<
한형석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