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최윤석 PD 인스타그램
배우 남궁민(44)이 모델 진아름(33)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남궁민은 7일 오후(한국시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아름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번 결혼식에는 가까운 친인척과 지인, 동료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결혼식 사회는 남궁민과 절친한 배우 정문성이 맡았으며, 축가는 그룹 동방신기가 불렀다. 동방신기는 이날 결혼식을 위해 '믿어요'를 열창하는 모습이 SNS에 포착되기도 했다.
2017년 KBS 2TV 드라마 '김과장'을 연출하며 남궁민과 인연을 맺은 최윤석 PD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궁민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 PD가 공개한 영상 속 검은색 턱시도 차림의 남궁민은 웨딩 드레스를 입은 진아름과 팔짱을 끼고 걸으며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하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남궁민과 진아름은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감독 남궁민)에서 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고 2016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7년간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온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남궁민은 2020년 'SBS 연기대상'에서 수상 후 "너무 오랜 시간 제 옆에서 절 지켜주고 제 옆에 있어 주는 우리 사랑하는 아름이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며 진아름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도 "아름아 내 곁에 항상 있어 줘서 고맙고 사랑해"라고 전했다.
결혼식에 앞서 공개된 청첩장에는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뜻 깊은 날, 고마운 분들을 모시고자 한다. 속의 자리에 함께 해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적혀 있었다.
한편 남궁민은 1999년 EBC '네 꿈을 펼쳐라'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김과장' '스토브리그' '검은 태양'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천지훈 변호사 역으로 열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진아름은 2008년 모델로 데뷔했다. 2010년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2'로 얼굴을 알렸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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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런 기사는 올리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