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30일부터 총 2-4인치 강우 예보
버지니아가 이번 주말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4등급 허리케인 ‘이언’을 앞두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버지니아는 30일(금)부터 허리케인 영향권 안에 들어가며 이로 인한 비는 30일(금) 오후부터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렌 영킨 주지사는 28일 행정명령을 통해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허리케인 이언은 크고 강력하며 버지니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우리 커뮤니티가 이에 대응해 필요한 모든 물자를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버지니아 주 정부가 필요한 물자를 동원할 수 있다.
버지니아 주민들은 홍수를 포함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물을 포함한 생필품 등을 미리 확보 할 것이 권고되고 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허리케인 이언으로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아침까지 비가 지속되고 토요일부터 화요일까지는 비가 간헐적으로 내린다. 강수량은 2-4인치로 예보되고 있고 이로 인해 홍수도 가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허리케인은 금요일 사우스캐롤라이나와 노스캐롤라이나에 상륙한 뒤 대서양 쪽으로 빠져 나갈 수도 있지만 북상해 버지니아 지역으로 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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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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