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사 김 후보 후원행사, 60여 한인 참석 성황
▶ 1만 달러 이상 모금…한인 유권자 투표 당부

11일 열린 후원행사에서 리사 김 후보와 한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릴랜드 한인들이 하워드카운티 9B 선거구 주하원의원에 출마한 ‘한인 며느리’ 리사 김 후보(Lisa Kim, 공화)의 후원에 힘을 모았다.
11일 엘리콧시티 소재 조선화로에서 열린 후원행사에는 리사 김을 지지하는 한인 60여 명이 참석, 1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메릴랜드한인회 34, 35대 임원들이 주축이 되어 개최한 후원행사에는 김은 광복회 워싱턴지회장, 헬렌 원 메릴랜드한인회장, 조영래 하워드카운티시니어센터 회장, 아리랑USA공동체의 장두석 회장과 황보철 고문, 최철호 메릴랜드체육회장, 주상희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장, 장 마리오 캐그로 회장, 김미실 한인재단 워싱턴 전회장, 한기덕 전 메릴랜드한인회장, 강고은 옴니화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태영 변호사의 부인으로 한인사회와 친숙한 김 후보는 11월 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하며,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한인사회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한국문화와 전통을 높이 여긴다”며 “한인사회를 대표해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서 한인들이 밀집한 엘리콧시티 선거구를 대표하는 주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한인들이 무엇을 중요시하는지 잘 알고 있고,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눈과 귀를 열고 있다”며 “양질의 교육과 커뮤니티 안전, 세금감면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한인 권익 보호는 물론 위상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한인들을 위해 일을 하려면 엘리콧시티에 거주하는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가 절실하다”며 “선거에 당선돼 애나폴리스의 주 의회로 가면 한인들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봉사할 것”이라고 지지와 후원을 당부했다.
백성옥 전 메릴랜드한인회장은 “누구보다 한인사회 속에서 경험을 쌓은 김 후보는 정치경력을 기반으로 한인사회를 대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 모두가 각자의 선거구에서 투표에 참여해 한인들의 투표율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사 김 후보는 11월 8일 본선에서 코트니 왓슨(만주) 주하원의원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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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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