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난데일 인근 강력사건 빈발, 치안대책 필요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강도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메이슨 디스트릭 경찰서가 관할하는 애난데일 지역에 강도와 절도 및 폭행 등 사건사고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았다.
지난 18일 낮 12시48분 애난데일 맥도널드 옆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7540 Little River Turnpike)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강도는 이날 골든 로드 헬스 센터에 들어가 금품을 뺏고 도망쳤다. 경찰은 현장에 강도가 남긴 단서를 바탕으로 청소년 용의자를 체포했다.
지난 17일 밤 8시경에는 495 벨트웨이 바깥쪽에 위치한 밀크리크 드라이브 3800 선상 애난데일 주택가에서 유괴 및 폭행사건이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3명이 1명을 폭행한 사건인데 폭행에 가담한 한명은 피해자에게 총으로 협박했다. 피해자는 차량에 던져졌는데 차량이 잠시 정지했을 때 도망쳤다.
애난데일에 인근한 알렉산드리아와 폴스처치에서는 특히 사건이 많았다.
13일 오후 4시경 알렉산드리아에서는 강도 4명이 한 남성에게 접근해 폭행을 하고 금품을 빼앗았다.
13일 저녁 7시36분경 폴스처치에서는 한 남성이 몇 명의 청소년과의 말싸움 끝에 상체를 칼에 찔렸다.
14일 새벽 2시28분경에는 폴스처치에서 한 남성이 집으로 가는 도중 몇 명에 의해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한편 5월26일부터 6월14일까지 애난데일 일대에서는 한인업소인 마노아와 무지개 케이터링을 포함해 일대 상점 9군데가 털렸고 지난 6월에는 서울 플라자 맞은편 마크 햄 스트릿 지역에서는 대낮에 노상 강도사건이 발생하는 등 강력범죄가 빈발하고 있어 치안당국의 적극적인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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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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