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태용 주미대사,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만찬행사

조태용 주미대사와 워싱턴 광복회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선열들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조태용 주미대사가 광복절 제 77주년을 기념해 워싱턴 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 가족들과 박정양 초대 주미공사 후손을 초청한 만찬행사를 열었다.
지난 16일 저녁 DC에 있는 주미대사관저에서 열린 행사는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조 대사는 "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독립유공자, 초대 주미공사)의 후손들을 관저로 모셔 만찬을 준비했다. 우리나라가 오늘날과 같은 경제·문화강국으로 우뚝 설수 있었던 것은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라는 주춧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통천만세운동의 주역 이수정 선생의 딸인 워싱턴 광복회의 김은 회장, 평양만세운동 노원찬 선생의 손녀 노명화 부회장과 남편 이청영씨와 딸 이주경·이주미, 공명단 항일운동 홍대규 선생의 아들 홍광수 부회장과 부인 홍상희씨, 대한독립총단 최호일 선생의 외손자 엄호택 이사장과 부인 엄정희씨, 국내항일투사 차금봉 선생의 손녀부 김경화 목사와 아들 김응답 군, 상주만세운동 석성기 선생의 아들 석종명 사무총장과 부인 석신복씨, 의병활동 김찬순 선생의 증손녀 문숙 이사와 아들 케빈 문·며느리 제시카 서, 용인만세운동 김영달 선생의 아들 김윤수 이사와 아들 김새롬, 계몽운동 오강표 선생의 외고손녀 정선희 교수와 남편 정보근씨, 광복군 이준식 선생의 며느리인 이명자 씨, 쌍면만세운동 최경현 선생 외손녀 남궁혜자 씨와 딸 멜로디·아들 마틴, 가평만세운동 최용화 선생의 손자 최광희 씨 등 총 24명과 초대 주미공사 후손인 박혜선 씨와 남편 박승원씨가 참석했다.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