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비아 소재 새소망교회 (안인권 목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 사흘간 펜실베이니아에 위치한 캠프센터에서 학생부 여름수련회를 가졌다.
‘어두운 세상 속 빛의 사람들로 살기 위해(Brighter)’라는 주제로 진행된 수련회에는 70여 명의 학생과 스태프가 참가했다.
세미나, 나눔, 팀워크 훈련, 야외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 수련회에서 학생들은 ‘나는 구별된다(I am different)’는 구호를 외치며 자신을 돌아보고, 눈물로 회개하며 공감과 결단의 시간을 가졌다.
영어권 담당 안지영 목사는 “너무 쉽게 세상 유행에 휩쓸리고 비본질적인 것에 인생을 올인하는 시대가 되어 버렸다”며 “이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믿는 학생들은 성경을 통해 말씀대로 살아가는데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목사는 “교회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한 학생이 ‘게임 중독까지 같던 내 모습을 회개하고 앞으로 게임을 끊고 세상 가운데 빛이 되는 크리스천이 되겠다’고 간증했다”며 “그 학생을 위해 모두 함께 눈물로 기도해주는 시간은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학생부 담당 송진영 목사는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해 준 성도와 사역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세상에 빛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부모들이 신앙의 본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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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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