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상담소, P2P 장학금·봉사상 수여식
▶ 98명의 고교생 대통령 자원봉사상 받아

지난 17일 P2P 청소년 봉사상 및 장학금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쁨을 나누고 있다.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재노 오)가 올해부터 ‘P2P(Peer-to-Peer)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제도를 시작했다.
상담소는 17일 저녁 비엔나에 있는 상담소 회의실에서 P2P 청소년 봉사상 및 장학금 시상식에서 맥클린고를 졸업하고 시카고대에 진학하는 릭 윤 군에게 1천달러를 비롯해 23명의 헬퍼(Helper) 학생들에게 총 4,500달러(1천, 500, 300, 100, 5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여기에는 5명의 버디(Buddy) 학생에게 준 100달러씩의 장학금이 포함됐다.
장학금은 손 파운데이션(대표 손영환)에서 5천달러, 조지워싱턴대 한인동문회가 보낸 1천달러 등 총 6천달러에서 마련됐다. 장학기금 중 남은 액수는 새학기 P2P 프로그램에 필요한 컴퓨터 용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통령 봉사상 시상식에서는 98명의 학생이 자원봉사 시간에 따라 골드·실버·브론즈 상을 받았다.
장학금을 수여한 손영환 박사는 “비전과 꿈을 갖고 마일스톤을 정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권세중 총영사는 “컴퓨터 공학의 발달로 AI 등이 대세인 가운데 ‘관계’를 중시하는 P2P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적, 관계적으로 더 건강해져 큰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문일룡 전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도 축사에서 “본인의 적성을 찾아 원하는 필드의 리더가 되어 다른 사람을 도우며 사회를 변화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5월 30일 종강한 이번 봄학기는 2월부터 총 14주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1학년-12학년생 450여명과 220여명의 학부모 수퍼바이저 등 총 67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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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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