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상공회의소와 협의중 비즈니스 네트워킹 큰 기대

16일 본보를 방문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의 김성진(왼쪽부터) 운영위원장과 이경철 수석부회장.
내년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에 미국 기업들도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미주상공총연’)의 이경철 수석부회장은 16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렌지카운티 세계한상대회에 미국기업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미국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미주상공총연은 이를 위해 지난 15일 미국상공회의소의 찰스 프리맨 아시아담당 수석부회장과의 화상회의를 갖고 미국상공회의소 소속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지원을 약속을 받았다.
이 수석부회장은 오는 19일에는 워싱턴DC의 미국상공회의소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구체적인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미주상공총연은 이번 협의를 통해 미국상공회의소 소속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100개 업체 가량의 참가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이 수석부회장은 “미국 기업들이 참가하게 될 경우 전세계 한상들이 미국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미주상공총연은 이번 워싱턴 DC 방문에서 전 주한미국대사를 역임했던 캐서린 스티븐슨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과도 면담을 갖고 오렌지카운티 한상대회에 대한 미국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김성진 미주상공총연 운영위원장은 “오렌지카운티 한상대회는 무엇보다 한국 중소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은 물론 한^미 경제 교류를 더욱 가속화시키는 가교역할을 하는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면서 뉴욕과 뉴저지일원 한인 상공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한편 해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재단과 미주상공총연 주관으로 2023년 10월11~14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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