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9일 첼시 테이블+스테이지
▶ 9월10일 크리에이티브 얼라이언스

뉴욕과 볼티모어 순회 공연에 나서는 블랙스트링 [사진=나승열]
국악 한류의 선두를 이끄는 월드 뮤직 그룹 ‘블랙스트링’이 내달 9일 뉴욕과 10일 볼티모어 순회 공연에 나선다.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음악으로 국악의 지평을 넓히며 전 세계 음악계의 찬사를 받고 있는 블랙스트링은 거문고 명인 허윤정 서울대 교수를 주축으로 이아람 대금 연주자, 황민왕 타악 연주자, 오정수 기타리스트 등 4인조로 구성돼 있다. 블랙스트링은 한국 전통음악과 장단을 기반으로 재즈의 즉흥성을 가미한 아름답고 세련된 현대음악을 선보이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2011년에 그룹이 결성된 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 크로스오버 부문을 2회 수상했고, 세계적 권위의 영국 월드뮤직 전문 매거진 ‘송라인즈(Songlines)’가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에서 한국 음악가 최초로 아시아 & 퍼시픽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아시아 그룹 최초로 유럽 최대 재즈 음반사인 액트 뮤직(ACT Music)에서 앨범을 발매하고 있고, 뉴욕을 비롯해 전 세계 페스티발과 공연장에서 꾸준히 러브콜을 받는 등 국제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마스크 댄스’, ‘빛의 고도’, ‘바빌론의 공중정원’ 등 대표곡들을 선보일 이번 공연은 내달 9일 오후 7시 맨하탄 소재 첼시 테이블+스테이지(Chelsea Table+Stage) 공연장, 10일 오후 7시30분 볼티모어 소재 크리에이티브 얼라이언스(Creative Al liance) 공연장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번 블랙스트링 순회공연은 뉴욕한국문화원, 월드 뮤직 인스티튜트(World Music Institute), 크리에이티브 얼라이언스(Creative Alliance)가 공동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프로그램이 후원한다.
볼티모어 공연 입장권은 20달러, 뉴욕 공연은 30~65달러이며 티켓은 각 공연장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문의 문화원 홈페이지 https://kr.koreanculture.org, 전화 212-759-9550 내선 210(한효 공연 프로그램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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