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글앨범을 발표한 유튜버 가수‘버튼’.
메릴랜드 출신 유튜버 가수 ‘버튼’이 싱글앨범을 발매하고 가수로 데뷔했다.
오윙스밀스에서 12년간 세탁업을 운영하고 있는 길영균 씨(70)는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 2020년부터 유튜브에 ‘버튼TV’채널을 운영하며 가수 ‘버튼’으로 새로운 인생 2막에 도전하고 있다. 버튼 TV에서는 7080 음악과 팝송, 일본가요 등을 재해석한 음악들을 즐길 수 있다. 구독자가 6,000명에 이른다.
길영균 씨는 지난해 12월 버튼의 첫 싱글앨범 1집 ‘소유노(So You Know)’를 발표했고 올해 2월과 5월에 2집 ‘태양을 딸 거야’와 3집 ‘반도’를 발매했다.
1집 ‘소유노’는 가수 정동원의 육십령을 작사, 작곡, 편곡해 화제가 된 권노해만 트로트 작곡가와 제이콥스 콤비 편곡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권노해만 작곡가는 정동원의 ‘육십령’ 외에도, 장윤정의 ‘당신편’과 미스 트롯 강혜연의 ‘못 견디게’ ‘만고땡’ ‘가슴 떨릴 때’를 작곡했다.
길영균 씨는 “젊은 시절 미군 부대에서 밴드 활동을 하던 피 끓는 청춘이 다시금 내 안에 살아나, 몸은 나이가 들었지만 마음은 청춘으로 돌아가 유튜브를 시작하며 새로운 인생 2막을 걸어가고 있다”며 “우연히 권노해만 작곡가를 만나 지금껏 마음 한 켠에 봉인시켜 놓았던 가수라는 꿈을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길 씨는 “코로나19로 침체 되었던 한인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재능기부를 하고 싶다”며 “신나는 노래로 희망과 행복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 (443)939-1963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