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시민협회(회장 장영란)가 6.25 한국전쟁 72주년 맞이 ‘한국전 참천용사 초청 차세대들과의 만남’ 행사를 연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를 주제로 한 행사는 23일(토) 오후 4~8시 볼티모어 소재 메릴랜드 노인센터에서 열린다.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행사에는 손경준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장, 우성원 전 미동부 재향군인회장 등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 40여 고교생에게 당시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고 왜곡된 한국전의 실상을 바로 알린다. 1부에는 6.25전쟁 발발배경과 원인 및 결과, 교훈, 참전용사들의 활약상을 설명하는 영상이 상영되고, 한인 학생들이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편지를 낭독한다. 2부에는 만찬과 함께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회장 주상희) 청소년 국악팀 징검다리가 축하공연으로 난타 공연을 펼친다.
장영란 회장은 “잊혀져가는 6.25 전쟁에 대해 자라나는 우리 후손들이 바로 알고 전쟁의 참혹함을 깨달아야 한다”며 “시민협 인턴십 고교생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하는 이 행사가 민족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평화과 번영을 염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443)996-9171
장소 425 E. Federal St, Baltimore, MD 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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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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