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T1419(티일사일구)가 K팝 그룹 중 최초로 멕시코 인기 아침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11일 오전 9시 T1419는 멕시코 지상파 방송국 Imagen Television(이마겐 텔레비전)의 유명 프로그램인 'Sale el sol(살레 엘 솔)'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T1419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멕시코의 아침을 깨웠다. 그들은 스페인어 신곡 'When the sun goes down(웬 더 선 고즈 다운)'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남미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즉석에서 신곡 'When the sun goes down'의 라이브 무대를 완벽히 선보여 시청자와 현장 관계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Sale el sol'는 음악, 인터뷰 등 다양한 영역을 다루는 멕시코의 대표 아침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첫 방영돼 현재까지 높은 시청률과 큰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T1419는 지난 5일 현지 프로모션을 위해 멕시코시티로 출국했다. 이들은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과달라하라 등 멕시코 주요 도시들을 돌며 활발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스페인어 신곡 'When the sun goes down(웬 더 선 고즈 다운)'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남미 진출을 선언했다.
T1419는 SNS를 통해 대디양키(Daddy Yankee), 말루마(Maluma), 나티 나타샤(Natti Natasha) 등 남미 톱 아티스트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었다. 그 결과 남미 대표 음악 시상식 'Monitor Music Awards(모니터 뮤직 어워즈)'에 한국 최초 퍼포머로 공식 초청을 받기도 했다. 또한 지난 5월 T1419가 공개한 대디양키의 'CAMPEON(캄페온)' 커버 영상은 K팝 그룹 최초로 스페인어 노래와 랩을 커버한 사례로 미국 언론에 대서특필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처럼 남미 최고 인기 K팝 그룹에 등극한 T1419의 본격적인 현지 활동이 시작되자 남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T1419는 지난 5일 멕시코 현지로 출국해 활발한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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