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남주혁이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백화점에서 진행된 ‘디올 맨’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포토월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타뉴스]
학폭 의혹에 휩싸인 배우 남주혁을 옹호하는 글이 등장했다.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주혁과 고등학교 같은 반 동창생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남주혁과 고등학교 2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고 밝힌 작성자 A씨는 "남주혁과 각별하거나 친한 친구 사이까지는 아니였지만 같은 반 학우였던 입장에서 제가 본 시선으로 정확한 사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A씨는 "학폭관련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인 부분과 진실과 거짓을 교묘하게 섞은 악의적 제보로 인해 저마저도 답답하고 억울한 심정"이라며 "저희 반에서 그 어느 누구도 빵셔틀을 시키는 것을 본 적도 없고 남주혁이 같은 반 학우에게 욕하고 폭력을 한 경우도 보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위 내용들이 저의 시선에서는 확실하게 거짓으로 꾸며진 내용이라고 생각한다"며 "스마트폰 결제나 스파링은 반에서 일어났던 일은 맞다. 스마트폰 결제는 저희 반 한 학생이 담임선생님 핸드폰으로 결제한 사건이 있었다. 남주혁을 포함해 그 어느 누구도 가담하지 않았고 그 친구의 잘못된 행동을 선을 넘은 행위기에 아직도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WWE 프로레슬링에 대해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 혈기 왕성했던 저희는 가끔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반 뒤편에서 프로레슬링은 아니지만 몸을 부딪치며 놀았다"면서도 "원을 만들어서 스파링을 시킨 일 등은 전혀 기억이 업고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각자 투닥거리며 노는 정도였다"라고 덧붙였다.
A씨는 "기사를 읽어보니 위 사실을 악의적으로 각색하여 제보했다고 생각한다. 부모님·여자친구도 이에 대해 물어본다. 저 조차도 말을 안 하고 넘어가면 저 또한 묵인하는 방관자에 불과할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진실과 거짓을 교묘하게 섞어 제보한 의도가 악의적이고 불순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남주혁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피해를 주장한 B씨는 한 매체를 통해 고등학교 시절 남주혁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유료 게임과 아이템 결제 후 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원치 않는 주먹다짐과 빵셔틀도 시켰다고 전했다. 그러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사실무근"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스타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