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내 주요 발생지역 올림픽 경찰서 관내 전년비 37%나 급증
LA에서 차량 절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경찰서 관할지역 별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트 등을 포함하는 뉴튼 경찰서 관할로 나타났다. 한인타운 및 인근 지역이 포함된 올림픽 경찰서 관할 지역도 21개 중 7위로 주요 발생 지역으로 꼽혔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트과 인근 푸에블로 델 리오, 사우스팍-엔터테인먼트를 관할하는 뉴튼 경찰서 관할지역에선 올해 1월 1일부터 6월 25일까지 차량절도 953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3%나 증가했다.
이어 77가 경찰서가 2위였고, 퍼시픽, 사우스웨스트, 홀렌벡, 사우스이스트, 올림픽 경찰서 순으로 이어졌다.
한인타운과 알링톤 하이츠 등이 포함된 올림픽 경찰서 관할지역은 올해 같은 기간 692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17.1% 늘어난 수치다.
최근에도 차량 도난이 연이어 발생했는데, 지난 25일 오후 1시께 400블럭 사우스 아드모어 애비뉴, 26일 오후 8시께 900블럭 매그놀리아 애비뉴, 오후 11시께 900블럭 엘덴 에비뉴에서 차량절도가 보고됐다.
2위를 차지한 사우스 LA 지역의 77가 경찰서 관할구역(아덴팍, 체스터필드스퀘어, 그래머시팍, 하이드팍 등)은 동 기간 875건이 발생했다.
이어 퍼시픽(마비스타, 옥우드, 맨체스터스퀘어, 플라야비스타, 베니스, 웨스체스터 등) 775건, 사우스웨스트(아담스-놀먼디, 볼드윈 힐스, 볼드윈 빌리지, 볼드윈 비스타, 크렌셔, 익스포지션 팍, 제퍼슨 팍, 유니언 스퀘어 등) 769건, 홀렌백 경찰서 관할구역(보일하이츠, 알리소 빌리지, 엘세레노, 허몬, 힐사이드 빌리지, 몬테리 힐스, 피코가든 등) 733건, 사우스이스트 경찰서 관할(아덴팍, 아발론가든, 하시엔다빌리지, 하버게이트웨이, 임페리얼코트, 가디나 블러버드 등) 704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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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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