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원 특위에 자기 편들 공화당 의원 없어… “일방적 마녀사냥”
▶ ‘대선 경쟁자’ 펜스 폭동 당일 역할 부각…트럼프는 “어떤 일도 안해” 비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층이 작년 1월 6일 연방의사당에 난입한 사건을 규명하려는 하원 특별위원회의 공개 청문회에 관심이 쏠리면서 재선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CNN방송이 21일 보도했다.
특위에 자기 편이 없는 상황에서 불리한 증언이 잇따르는 데다 2024년 대선에서 경쟁 상대가 될 수도 있는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을 긍정적으로 조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수주 간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소유한 골프클럽에서 청문회 방송을 보면서 연일 주변에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하원 특위에 공화당 추천 위원이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것을 불평했다고 한다.
당초 특위 위원 13명 중 5명이 공화당 몫이었지만, 공화당 케빈 메카시 하원 원내대표는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자신이 추천한 공화당 위원 5명 중 2명을 거부하자 5명 전원을 뺐다.
펠로시 의장이 공화당 리즈 체니·애덤 킨징어 의원을 위원으로 임명하긴 했지만, 이들은 공화당 내 대표적 반(反)트럼프 인사다.
특위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편을 들 공화당 위원이 한 명도 없는 것이다.
공화당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주변에 "왜 케빈이 특위에 아무도 넣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 인터뷰에서도 특위를 "일방적인 마녀사냥"으로 규정하고서 "특위에 공화당, 진짜 공화당을 둬야 한다. 우리 편에서 싸울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메카시 원내대표의 충절을 지켜보겠다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메카시 원내대표는 공화당이 11월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장악하면 의장 자리를 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목적을 달성하려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가 필요하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수 성향의 방송 토크쇼에서 메카시 원내대표를 지지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난 중간선거에서 그를 지지했지만, 의장은 그 누구도 지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청문회를 지켜본 유권자 반응에 극도로 예민해졌다고 한다. 특히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청문회에서 긍정적으로 묘사되는 것을 경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6일 열린 3차 청문회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고 펜스 전 부통령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했지만, 펜스 전 부통령이 이를 거부했다는 증언이 쏟아졌다.
펜스 전 부통령은 의회 폭동 당일 상·하원 합동회의를 주재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을 확정했는데 '헌법 위기'를 막은 이 역할이 청문회를 통해 다시 주목받은 것이다.
이런 상황이 못마땅할 수밖에 없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17일 테네시주에서 열린 공화당 행사에서 "선거가 사기였음에도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고 펜스 전 부통령을 공개 비난하기도 했다.
펜스 전 부통령 본인은 청문회와 거리를 두고 있지만, 그의 전직 참모들이 청문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는 것을 제지하지도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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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민주당의 말이 다 옳은건 아니다. 이번 11월 대세가 공화당으로 기울어지자 민주당이 발악을 하고 있는것이다. 황금 시간대에 청문회를 하지 않나? 여론 몰이를 하면서 까지 바이든이 앞장서 폭망시켜버린 미국을 또 다시 완폭 시키려고 선동질을 하고 있다.
아직도 트럼프는 반성의 기미가 없다. 아직도 그의 입에서 선거는 사기였는데 펜스는 아무일도하지않았다고한다. 공화당원이 트편을들면 함께 감옥에 가야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