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이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 협업했다.
17일(한국시간 기준) 찰리 푸스는 자신의 틱톡에 정국과의 신곡 발표를 알리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통화 콘셉트의 영상 속 찰리 푸스는 정국에게 마이크 왼쪽과 오른쪽에서 노래 한 소절을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정국은 마이크 좌우에서 노래를 부르며 음색을 뽐냈다.
찰리 푸스는 정국의 목소리를 합쳐 만든 음원 일부를 공개하며 "이 곡은 정말 멋질거야(This is gonna be crazy)"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찰리 푸스는 2015년 'See You Again'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 3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 방탄소년단과 찰리 푸스는 2018년 국내 음악 시상식 '2018 MGA'에서 함께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본격적으로 개별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팀 활동과 개별 활동을 병행하는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는 것"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된 단체 활동 잠정 중단, 해체 등의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이 협업한 신곡은 오는 24일 발매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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