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스푼선교회 봉사자들이 메릴랜드주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에서 10년 이상 구호 사역을 도운 봉사자 5명이 메릴랜드주지사 표창을 받았다.
굿스푼 선교회는 12일 버지니아 스프링필드 소재 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에서 수여식을 갖고, 진순세 이사장과 내과 전문의 김영관 박사, 척추신경의 조종희 박사, 오향숙 씨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함께 수상한 국방부 보안 관련 IT기업인 지니아 그룹 이인천 사장은 가족 여행으로 참석을 못했다.
김재억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수여식에서 최정선 장학재단 이사장이 수상자들을 소개하고, 윤승희 이사가 유미 호건 여사의 축하 메시지를 대독했다.
최 이사장은 “오향숙 씨는 10년 동안 볼티모어 도시빈민을 어머니처럼 따뜻한 사랑으로 보살핀 천사 같은 사역자이고, 김영관 박사와 조종희 박사는 18년간 거리 진료와 약품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선한 사마리안 같은 크리스천 닥터”라고 감사를 표했다. 또 “진순세 이사장은 볼티모어 인근에서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흑인 및 라티노 사역에 18년째 봉사하고 협력하고 있고, 이인천 사장은 후원과 봉사를 통한 사회적 환원으로 선교와 구제에 헌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호건 여사는 “코로나 팬데믹과 아시안 증오범죄 등으로 어려운 이때 굿스푼의 봉사와 헌신은 여러 커뮤니티가 단합할 수 있는 열쇠”라며 “다양성, 소통, 상호존중으로 하나되고 궁극적 가치를 바탕으로 함께 화합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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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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