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장학재단, 미술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 대상 로라 정 양…타인종 학생도 다수 참가

미주세종장학재단이 주최한 미술 공모전 수상자들이 트로피를 들고 있다.

대상을 받은 로라 정 양의 작품 ‘음악을 통해 사랑을 전해요’.
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 황흥주)이 12일 볼티모어 소재 베이사이드 칸티나 레스토랑 야외연회장에서 제1회 미술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받은 로라 정(6학년) 양을 포함해 입상자 21명에게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됐다. 정 양의 작품 ‘음악을 통해 사랑을 전해요’는 물감과 색연필을 사용해 자연 속에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의 감동을 담아냈다.
정 양은 “코로나와 우리 일상의 어려움이 아름다운 음악을 통한 사랑으로 위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그림으로 표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입상자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공모전 주제인 ‘당신의 사랑을 보여주세요’에 관해 자녀들과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황흥주 회장은 “올해 처음 개최된 공모전은 미술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꿈과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특히 외국인 학생 다수가 참가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인사했다.
황 회장은 특별후원한 한국일보와 웰컴 홈 리얼티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경태 이사장은 “어린 학생들이 활달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도전하고 화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재단의 미래사업으로서 가치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은희 코디네이터와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이 즐기면서 자신들이 생각하는 행복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화폭에 담아낸 공모전이었다”며 “타인종 학생도 많이 응모해 함께 경쟁하고 화합하는데 의미가 있었다”고 심사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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