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회, 9월 24~25일 아룬델밀스 몰 주차장서
▶ 한국 인기가수 초청·한복 패션쇼 등 규모 확대

메릴랜드한인회 준비위원회가 7일 한인회관에서 첫 준비모임을 갖고 있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헬렌 원)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제44회 코리안 페스티벌’을 이틀간 대규모로 연다. 코리안 페스티벌은 9월 23~24일(금~토) 하노버 소재 아룬델밀스 몰의 코스코 옆 주차장에서 열린다.
지난 2월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발대식을 가진 한인회는 7일 콜럼비아 소재 한인회관에서 첫 준비모임을 갖고, 개최 일자를 당초 9월 16-17일에서 일주일 연기했다.
메릴랜드 최대 한인축제인 코리안 페스티벌은 ‘우리 모두 다 함께’를 슬로건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대규모 축제로 열린다.
전야제로 23일(금) 오후 5~11시 ‘청소년을 위한 밤(Youth night)’ 행사가 진행되고, 본행사는 24일(토) 오전 9시~오후 8시 시니어들을 위한 노래자랑, 한국전통문화공연, K-팝 공연,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 음식 판매를 위한 20개 부스를 포함해 각종 사업체 및 기관 홍보 부스 등 총 100여 개의 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 푸짐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한인회는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 걸맞게 한국에서 인기가수들을 초청하고, 한복 특별 패션쇼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헬렌 원 회장은 “전통문화와 K팝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으로 한류의 멋과 맛을 선사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한류 문화 잔치로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진행하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주류사회 및 타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지역 사회의 대규모 축제의 장인 페스티벌은 각종 사업체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4만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앤아룬델카운티 경찰국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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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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