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한별, 박신혜-최태준 /사진=스타뉴스, 솔트엔터테인먼트
연예계에 겹경사가 일어났다. 배우 박한별이 둘째를 임신했으며 배우 박신혜, 최태준 부부가 득남한 사실이 동시에 알려졌다.
박한별 소속사 이엘라이즈 관계자는 31일(한국시간) 스타뉴스에 "박한별이 둘째를 임신했다"라며 "출산 예정일은 배우 사생활이다 보니 드릴 말씀 없다"고 밝혔다.
박한별은 지난 2017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4월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그러나 유인석은 2019년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 일명 '버닝썬 게이트'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12월 수원지방법원 형사14단독은 유인석에 대해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후 박한별은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둘째 임신으로 인해 두 사람 간의 변함없는 사랑도 확인됐다.
이날 박신혜, 최태준 부부에게도 경사가 일어났다. 박신혜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박신혜가 이날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박신혜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남편 최태준과 가족 및 지인들의 축하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해드리며, 소중한 생명을 맞이하게 된 박신혜, 최태준 배우와 태어난 아이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17년 말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2018년 3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박신혜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오랜 시간 동안 교제해 온 친구와 결혼을 하려고 한다", 최태준은 "기쁠 때는 화창하게 웃는 법을, 슬플 때는 소리 내 우는 법을 말없이 일깨워준 은인 같은 사람이다. 이제는 이 감사한 사랑에 결실을 이루고자 부부로서의 가약을 맺으려 한다"라며 결혼 사실을 전했다.
지난 1월 올린 그들의 결혼식엔 가수 이홍기, 크러쉬, 도경수, 이적이 출격에 가슴 따뜻한 축가를 불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결혼 4개월 만에 첫 아들을 얻은 박신혜, 최태준은 부모의 길을 걷는다.
이렇듯, 하루 만에 두 배우의 경사가 알려지며 "축하한다", "이렇게 좋은 일이 두 번이나 일어나다니", "대단해요" 등 응원과 축하의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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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쓸 게 그렇게 없나 ㅊ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