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링 힐스·맨해튼 비치 2·3위, 바다 인접 도시들 높아
▶ 스퀘어피트 당 가격 기준 한인 밀집 라카냐다도 10위

LA 카운티에서 스퀘어피트 당 가격 기준으로 주택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히든 힐스로 나타났다. [로이터]
LA 카운티에서 주택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어디일까?
부동산 서비스업체 ‘제로다운’(Zerodown)은 LA 카운티에서 가장 비싼 지역은 어디인지 알아보기 위해 스퀘어피트 당 가격, 지역 부동산의 중간 가격, 중간 렌트비, 인구 수 등을 고려해 탑10 순위를 최근 매겼다.
그 결과 ‘히든 힐스’(Hidden Hills)가 LA 카운티 지역 중 가장 비싼 도시라는 결과가 나왔다.
‘히든 힐스’는 최근 3년간 집값 상승률이 LA 카운티 내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불과 2,218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 지역의 스퀘어피트 당 가격은 1,447달러, 중간 주택 가격은 무려 1,576만305달러로 측정됐다. <도표 참조>
LA 카운티 내 샌퍼난도 밸리 지역에 위치한 ‘히든 힐스’는 칼라바사스시와 근접해 있다. 이 지역은 수많은 유명인들의 거주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붐비는 도시에 피로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히든 힐스’는 최고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다음으로 LA 카운티에서 비싼 도시 2위와 3위는 각각 ‘롤링 힐스’와 ‘맨해튼 비치’가 꼽혔다.
롤링 힐스와 맨해튼 비치 지역의 스퀘어피트 당 가격은 각각 1,362달러, 1,296달러로 분석됐고, 주택 중간 가격은 각각 449만7,376달러, 291만9,738달러로 집계됐다.
스퀘어피트 당 가격 기준으로 4위~10위 허모사 비치(주택 중간 가격 185만570달러), 샌타모니카(181만302달러), 말리부(329만1,996달러), 아발론(95만748달러), 팔로스 버디스(267만9,135달러), 샌마리노(259만9,954달러), 라카냐다(244만8,545달러) 순으로 대부분 바다에 인접한 도시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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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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