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비밀의집’ 방송화면
'비밀의 집'에서 서하준과 강별이 강별네 식구들께 인사올렸다.
한국 TV(https://tvhankoo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우지환(서하준 분)이 남태희(강별 분)와 함께 함숙진(이승연 분), 남흥식(장항선 분), 남태형(정헌 분)이 있는 남태희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함숙진과 남흥식은 국회의원이 된 남태형을 축하하기 위해 샴페인을 터뜨렸다. 남흥식은 "국회의원이 되길 바랐는데 잘됐다"며 뿌듯해했다. 그때 우지환과 남태희가 들어왔다.
우지환은 "손주 사위에게 절 받으시라"며 엎드렸다. 이에 함숙진과 남태형, 남흥식이 껄그러운 얼굴을 하고선 우지환을 지켜봤다. 우지환은 내레이션을 통해 "준비하라"며 "지금부터 내가 다 지옥으로 몰아넣어 주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남태희는 남태형과 함숙진이 있는 사무실에 들어왔다. 남태희는 검정 가방 안에 담긴 패딩을 꺼내며 "이거 9년 전 엄마가 입고 나갔던 옷이다. 지환(서하준 분) 오빠 엄마(안경선, 윤복인 분) 사고 났던 날. 소매 끝에 핏자국 묻어있는데 지금이라도 DNA 검사하냐"고 물었다. 함숙진은 "내 옷 아니다"고 잡아뗐다.
남태희는 "뒷 마당에서 어머니가 직접 태웠지 않냐. 기억 안 나냐"고 했고, 함숙진은 "우지환 하나 잡겠다고 엄마랑 오빠까지 팔아넘기냐"고 어이없어했다. 남태희는 "이 결혼 애초에 성사시킬 생각 없지 않았냐. 그래서 가지고 있었나 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빠가 솔이 아빠라며. 그것도 알고 있다"며 남태형을 쳐다봤다.
남태희는 "얼른 결정하라"며 "이 옷 지환 오빠 주냐"고 다그쳤다. 때마침 우지환이 들어왔고 남태희는 "내가 어머니랑 오빠 설득했다. 지금 막 결혼 허락하셨다"고 알렸다. 우지환은 "그게 정말이냐"고 쳐다봤고, 함숙진은 "맞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고 얼버무렸다. 한편 우지환은 남태희가 함숙진에게 "이 옷 지환 오빠 줄 거냐"고 물었던 것을 엿들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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