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CA 클라라 김씨 임명
▶ 미·유럽 미술관서 활동
LA 한인 클라라 김씨가 LA 현대미술관(MOCA)의 수석 큐레이터 겸 큐레이터 사무국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2016년부터 영국 테이트모던 비서구권 전시를 담당하는 큐레이터로 활약해온 김씨는 “LA(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LA는 개인적으로나 아트 세계에서 기초가 되는 곳으로 LA를 특별한 도시로 만드는 예술 및 예술가 커뮤니티에 다시 오게 되어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9월1일부터 MOCA 수석 큐레이터로 합류하는 김씨는 남가주, 더 넓게는 캘리포니아에 아트에 대한 글로벌적 관점과 친밀한 이해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에서 태어난 그녀는 5살 때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UC버클리와 시카고대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8년 간 ‘레드캣’(REDCAT) 갤러리 디렉터 및 큐레이터로 일했고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등 미국 유수의 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했다. 특히 그녀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광범위하게 큐레이터로 활동했다. 2018년 한국 광주 비엔날레, 2010년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미디어시티 서울)를 기획했다.
이어 2015년 중국 상하이 록번드 미술관과 아시아 첫 메이저 미술전을 큐레이팅했고 게티 뮤지엄의 ‘퍼시픽 스탠더드 타임: LA/LA’전의 일부로 라틴 아메리카(브라질, 쿠바, 멕시코)에서 현대 건축의 역사를 탐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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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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