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제니가 26일(한국시간) 오후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생신 축하연에 참석해 있다. [스타뉴스 자료사진]
열애설에 휩싸인 이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생일 축하연에 초대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미소를 지었다.
제니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 생일 및 즉위 70년 축하연에 블랙핑크 멤버 지수 로제 리사와 함께 참석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21년 영국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당사국회의(COP26) 홍보대사에 위촉되며 인연을 맺었다.
특히 이번 현장은 제니가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열애설에 휩싸인 이후 첫 외부 공개 일정에 나선 것이어서 시선을 모았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이날 축하연 하이라이트인 건배사 순서에 맞춰 관저 앞마당 위 건물 연단에 등장했다. 블랙핑크는 한승수 전 국무총리의 소개를 받고 모습을 드러냈다.
제니에 앞서 로제가 영어로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여기는 우리가 지난해 COP26 홍보대사로서 기후대응의 여정을 시작한 곳"이라며 감사의 표시를 전했고, 제니는 "이제 우리와 함께 건배해 달라"라는 말과 함께 관계자로부터 샴페인 잔을 받아들고 긴장한 듯 잠시 숨을 고른 이후 "더 퀸"을 외쳤다.
한편 제니는 빅뱅 지드래곤과의 결별설에 이어 뷔와의 열애설에 휩싸인 이후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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