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근 유튜브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UDT) 대위가 한국에서 부상 치료를 받은 뒤 우크라이나로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근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 'ROSKEAL' 커뮤니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ROSKEAL' 제작진은 "이근 대위님의 주치의는 부상이 심각하진 않지만 집중 치료와 몇 달 간의 재활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라며 "이근 대위님은 병가를 내고 한국에서 추가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근 대위님은 부상을 회복한 뒤 한국 정부의 허락 하에 우크라이나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에서 이근은 MRI 기계에 누워 검사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우크라이나 국제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이근이 부상을 입어 치료를 위해 일시적으로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으며 "이근은 곧 복무를 재개할 것이다. 가능한 빠르게 다시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키러 올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근이 다시 우크라이나로 향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근은 현재 정부의 허가 없이 무단으로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지역으로 향해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을 당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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