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뉴욕시에서 하루 평균 20정의 불법 총기가 압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8일 현재까지 뉴욕시 일대 순찰과정에서 압수된 불법 총기는 2,600여정으로 집계됐다.
또 불법 총기 소지 관련 혐의로 체포된 건수는 1,693건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7,000정이 넘는 불법총기를 압수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20년 5,300정 압수, 2021년 6,200정 압수를 훨씬 뛰어넘는 것이다.
경찰은 총기압수 건수가 급증한 것과 관련 '네이버후드 세이프티 유닛' 활동을 통해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올해 5월까지 살인이 전년 동기대비 14%, 총격사건이 5% 감소한 점을 강조했다.
한편,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각 검찰에서 총기 사건 관련 용의자들에 대한 기소가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용의자들이 다시 풀려난 후 재범을 저지르는 확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보다 면밀한 대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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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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