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러시아 군인 첫 전범재판…민간인 살해 시인 [우크라 침공] 러시아 군인 첫 전범재판…민간인 살해 시인](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2/05/13/20220513110824621.jpg)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지방법원에서 민간인 살해 혐의로 기소된 바딤 쉬시마린 러시아 군 하사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다.[로이터=사진제공]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군인을 대상으로 한 첫 전범재판이 우크라이나 법정에서 열렸다.
A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지방법원은 13일(현지시간) 민간인을 사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러시아 육군 칸테미로프스카야 전차사단 소속 바딤 쉬시마린(21) 하사에 대한 첫 재판을 시작했다.
이날 법정은 수십 명의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인과 외국 취재진으로 가득 찼다고 통신은 전했다.
쉬시마린 하사는 개전 초기인 지난 2월 28일 교전 지역이던 우크라이나 동북부 수미주(州)의 추파히우카 마을에서 민간인을 소총으로 사격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전거를 탄 채 휴대전화로 통화하던 62세의 민간인 남성을 보고 AK-74 소총을 쏴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이 피격된 장소는 자신의 집으로부터 불과 수십 미터 떨어진 곳으로 파악됐다.
비무장 상태였던 민간인이 우크라이나군에게 러시아군이 있는 장소를 알리지 못하게 하려고 범행한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검찰은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쉬시마린은 우크라이나 보안국이 공개한 영상에서 민간인 사살 혐의를 시인했다.
그는 "사격 명령을 받았다"며 "한 발을 발사하자 그가 쓰러졌고 우리는 계속 진격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쉬시마린의 증언은 침략자의 첫 번째 자백 중 하나"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검찰 측은 자국 비밀정보국에 소속된 검사와 수사관들이 쉬시마린이 교전 수칙을 어긴 채 계획적으로 민간인을 살해했다는 증거를 충분히 확보했으며 쉬시마린은 징역 10∼15년 내지 최고 무기징역의 처벌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ㅎㅎㅎ아무것도 모르는 기자량반이 이런기사라도써 량을채워 인정심을받을려고 한기사 .이거떠나서 미국이 아프칸이고 쉬리아,이라크고 베트남이고 나가서 한국전쟁에서도 죽인 민간인들은,,,,,,,,,어쩔고?
미 친 인간들.지네가 승전국도 아니고 전시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재판을 한다고? 그러면 제네바 협정은 무효가 되나? 러시아가 이기면 어떻게 되는거지? 대체 전쟁에 대한 룰은 알고 저러는지.그리고 알면서도 저러고 있는 젤렌스키 꼬라지하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