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완 시인·수필가 ‘아메리칸 드림 50년’ 출간

최용완 씨가‘아메리칸 드림 50년’ 책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랑방 글샘터’ 문학 동우회를 창립한 최용완(84) 시인, 수필가가 50년의 미국 생활을 담은 ‘아메리칸 드림 나의 미국 여행 50년’(My journey to america, 출판 한솜 미디아)을 최근 펴냈다.
286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은 자서전적인 내용으로 서울 공대 건축과 졸업(1961) 후 유학(미네소타 대학교 대학원)과 사회 생활, 창업, 은퇴 후의 삶과 자신의 생각을 수필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내었다.
미주 서울대 동창회보에 2년여 동안 연재되었던 내용을 묶은 이 책은 또 고향에 대한 향수, 고국에 대한 애정, 그동안 다녔던 여행지, 인류와 동아시아의 문화와 문명 등 다양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저자는 “미국 생활을 하면서 항상 긍정적이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았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다”라며 “이민 생활을 하면서 한국인들이 다른 민족에 비해서 명석하고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저자는 또 오랜 이민 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학교에서 받아 온 교육은 서양사상의 편견을 가르치고 배웠다”라며 “우리를 알리는 동아시아 위주의 사고방식과 교육이 필요한 때”이라고 강조했다.
저자는 그동안 ‘한국 건축 문화사’(1963), ‘새로운 세계를 보는 눈’(2008), 시집 ‘무등산, 가을 호랑이’(2013), ‘동아시어는 인류문명, 문화의 어머니’(2020), ‘한반도에서 시작한 인류문명’(2020) 등의 책을 펴냈다. ‘아메리칸 드림 50년’은 LA반디 서적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알라딘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ywbyenc@gmail.com (949) 554-4721 <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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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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