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빌 소재 메릴랜드크리스찬교회 4대 담임목사에 이홍길 목사가 취임했다.
MD크리스찬교회는 24일 목사 취임식과 함께 장로, 안수집사 등 총 5명의 직분자를 세우는 임직식도 거행했다. 취임식 및 임직식은 크리스틴 윤 박사(피바디 음대)의 피아노 연주로 시작됐다.
훼이스신학교 교수인 전정구 목사는 ‘복음의 교향곡’ 제하의 설교에서 “교회와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항상 힘쓰고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한다”며 “하나님이 세우신 귀한 크리스찬교회의 목사와 장로, 안수집사 등 직분자들은 온 성도들과 하나가 되어 다양성 속에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종구 목사(전 KAPC 노회장), 박종희 목사(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장), 고현권 목사(맥클린한인장로교회)가 권면, 안수기도를 하고 축하했다.
이홍길 목사는 연세대와 합동신학대학원, 달라스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남침례신학대학원에서 설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목사는 지구촌교회와 달라스 동부장로교회를 섬기고, 하늘문교회에서 담임목사를 지냈다. 현재 훼이스신학교 설교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다음은 임직자 명단.
▲장로 이상진 ▲안수집사 손세권, 이기석, 한근수, 한성준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