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는 필라델피아에 3패 뒤 2연승
▶ 댈러스는 유타에 3승 2패 우세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이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테이텀이 덩크슛을 날리고 있다. [로이터]
NBA 보스턴 셀틱스가 브루클린 네츠를 4연승으로 누르고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보스턴은 25일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동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7전 4승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116-112로 이겼다.
18일 115-114 신승을 시작으로 4경기를 내리 잡은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 4승을 기록, 이번 시즌 PO에서 가장 먼저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보스턴은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던 2019-2020시즌 이후 2년 만에 2라운드에 올랐다. 지난 시즌 1라운드에서 브루클린에 1승 4패로 밀려 탈락한 아쉬움도 씻어냈다.
보스턴은 밀워키 벅스-시카고 불스의 승자와 2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두 팀의 시리즈에선 밀워키가 3승 1패로 앞서 있다.
보스턴의 제이슨 테이텀이 이날도 29점 5어시스트로 승리에 앞장섰다. 제일런 브라운(22점 8리바운드), 마커스 스마트(20점 11어시스트 5리바운드)도 동반 활약했다.
반면 케빈 듀랜트, 카이리 어빙, 제임스 하든의 호화 진용을 갖춰 시즌 개막 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브루클린은 반격 한 번 해보지 못하고 돌아섰다.
2월 하든 등이 포함된 초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브루클린에 합류한 벤 시먼스는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쳤다.
이날은 듀랜트가 39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폭발하고 세스 커리가 23점을 보탰으나 웃지 못했다.
전반을 58-50으로 리드한 보스턴은 3쿼터에만 12점을 넣은 테이텀을 앞세워 90-78,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다.
4쿼터 듀랜트와 어빙의 분전 속에 브루클린이 1분 28초를 남기고 108-109, 한 점 차까지 따라붙기도 했으나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토론토 랩터스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5차전에서 103-88로 승리, 3연패 뒤 2연승을 거뒀다.
파스칼 시아캄이 23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 급’ 활약을 펼친 데 힘입어 조엘 엠비드(20점 11리바운드)를 필두로 선발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필라델피아를 따돌렸다.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댈러스 매버릭스가 유타 재즈를 102-77로 제압, 2승 2패에서 균형을 깨고 2라운드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루카 돈치치가 33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몰아치고, 제일런 브런슨이 24점 5리바운드를 올렸다.
유타는 중요한 일전을 내준데다 에이스 도너번 미첼이 4쿼터 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져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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