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대한메릴랜드체육회의 제15대 최철호 신임회장이 새 임원진과 더불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체육회는 23일 엘리콧시티 소재 니코 일식당에서 체육회 산하 단체장들과 상견례 모임을 갖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동중부장애인체육회장인 남정길 이사장을 비롯해 김길영 축구협회장, 박준배 골프협회장, 이동익 탁구협회장, 알렉스 김 육상협회장, 배드민턴협회(회장 박영민)의 제인 김 고문, 이규원 총무가 참석했다.

단체장들은 내달 8일(일) 메릴랜드축구협회의 메릴랜드체육회장배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5월 22일(일) 미주장애인체전기금모금 골프대회, 6월 4~5일(토~일) 재미대한배구회장배 선수권대회(회장 윤인구), 6월 25일(토)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개최되는 재미대한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 8월 터프밸리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메릴랜드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회장 박준배), 9월 동중부장애인체육회장배 한궁대회, 10월 한국 전국 장애인체전 출전 등 각종 대회 일정을 공유했다.

최철호 회장은 “내년에 뉴욕에서 열리는 미주체전 준비를 위해 각 종목별 차세대 선수발굴 및 선수 선발전에 총력을 쏟기로 약속했다”며 “수영, 육상, 레슬링, 골프 종목에 관심 있는 중·고등부 학생의 참가를 늘리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남정길 이사장은 “전국의 한인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제1회 미주장애인체전이 6월 17-18일 캔자스시티서 열린다”며 “이를 위해 5월 22일 링크스 엣 샬레던 골프장에서 여는 미주장애인체전 기금모금 골프대회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새 임원진 명단.
▲고문 오세백, 김명헌, 김용대, 제인 김 ▲수석부회장 최석희 ▲부회장 박준배, 김응권, 김동국, 김소리(재무) ▲감사 백영종, 이호영 ▲사무국장 전희태 ▲사무차장 윤경철 ▲총무 이규원 ▲진행부장 백준혁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