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아룬델카운티노인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
▶ 한복패션쇼·전통혼례·장구춤·부채춤 등 즐겨

한국문화의 날 행사에서 앤아룬델노인회 회원들이 한복패션쇼를 열고 있다(위 사진). 이영식, 이정자 부부 회원이 전통혼례 예식을 재현해 보이고 있다.
앤아룬델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홍광수)가 코로나19로 지친 회원들을 위로하고자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열었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100여명의 회원들은 19일 브룩클린파크 시니어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센터를 한 바퀴 돌면서 단아한 자태를 뽐내는 ‘한복 패션쇼’를 선보였다. 이어 이종례 회원의 딸 이영화 씨가 장구춤과 부채춤을 선사하고, 노인회 음악반의 어머니 합창단이 ‘아리랑’과 ‘그대 없이는 못살아’를 불러 흥을 돋웠다.
또 이관우 이사장의 사회로 결혼 59년 차인 이영식(89), 이정자 부부 회원이 전통혼례 예식을 재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센터의 한켠에는 화가인 백영덕 회원이 그린 아름다운 한복 작품들이 걸려있어 눈길을 끌었다.
홍광수 회장은 “코로나 3년 동안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억압되었던 회원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고자 웃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운 빛깔의 꼬까옷을 입고 기분전환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스트레스를 다 날려버리고 건강하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제니퍼 잭슨 앤아룬델카운티 장애인 및 지역사회 프로그램 담당자는 “노인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에 초대받아 영광”이라며 “힘들고 지친 가운데 웃음꽃이 활짝 핀 센터 회원들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행사 후 회원들은 불고기, 잡채, 군만두, 시루떡 등 풍성한 점심을 나누고 친교를 다졌다. 시루떡은 마이라이프재단(회장 이정숙)이 증정했다.
한편 노인회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오후 4시30분 브루클린파크 시니어센터에서 영어, 컴퓨터, 음악교실, 라인댄스, 운동클래스, 탁구, 당구, 바둑, 장기, 빙고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한식을 제공한다.
문의 (443)615-2852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