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예진(왼쪽)과 현빈[스타뉴스]
'세기의 부부' 배우 현빈(40·김태평)과 손예진(40·손언진)이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가운데, 따로 출국 수속 절차를 밟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모았다.
현빈과 손예진은 1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기준) 신혼여행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둘은 여느 신혼부부와 달리 시간 차를 두고 출국 수속 절차를 밟았다. 출국장이 공개된 장소인 만큼 둘이 함께 있을 경우 쏟아질 관심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출국 현장에는 신혼여행을 떠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담기 위해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먼저 취재진 앞에 모습을 보인 현빈은 취재진을 향해 가볍게 인사를 건넨 뒤 곧바로 출국 수속 절차를 밟았다. 이어 등장한 손예진도 취재진에게 인사한 뒤 탑승 게이트로 이동했다. 출국 심사를 마치고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가방과 옷을 들어주며 면세점을 지나가는 모습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두 사람의 허니문 공항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검은색 마스크를 쓴 현빈은 흰색 티셔츠와 검은색 트레니닝복 차림으로,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손예진은 흰색 재킷과 청바지를 입고 각각 공항을 찾았다.
두 사람이 신혼여행을 떠나는 것은 지난달 31일 결혼식을 올린 이후 11일 만이다. 이들은 당분간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을 돌아다니며 행복한 허니문을 만끽할 계획이다.
앞서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결혼식에는 가족, 친지를 비롯해 톱스타들이 하객으로 대거 참석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현빈과 손예진은 결혼식 후 곧장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신혼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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