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휘부 작품.
김휘부 개인전이 오는 15~29일 워싱턴과 후버에 위치한 E2아트 갤러리(1215 W. Washington Blvd. LA)에서 열린다.
‘긴 여행을 떠나다’를 전시 제목으로 김휘부 작가의 대작은 물론 소품 등 20여 점이 소개될 예정이다.
김휘부 작가는 홍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40여년 넘게 미국, 한국, 일본 등에서 수 많은 개인전과 그룹전을 가졌다.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끊임없이 자신의 작품세계를 지켜오고자 노력했다. 주위에서 그냥 지나치는 흔하고 쓸모 없는 것들을 그의 화폭에 담아놓고, 선, 그리고 면들과 함께 뒤섞어 놓은 뒤, 다듬어지고, 부서지는 등 여러 과정을 거쳐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시킨다. 작가는 자신의 정신적 가치를 이러한 복잡한 과정을 거치면서 찾아 나가는 자신만의 긴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LA 한국문화원에서 16년 넘게 전시 담당을 해온 최희선 관장은 “김휘부 작가 초대전을 시작으로 중견작가, 신인작가 등을 초청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새로운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미주 한인 작가 뿐만 아니라 타인종 작가를 비롯해 한국 작가 등 다양한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15일(금) 오후 6시30분 E2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문의 (213)741-0014 이메일 info@e2artgall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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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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