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연패 중인 빌라와 격돌
▶ 토트넘 리그 4연승 도전

손흥민이 애스턴 빌라전에서 3경기 연속골을 노리고 있다. [로이터]
손흥민(30·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 연속 골과 팀의 4위 수성을 정조준한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애스턴 빌라와 2021-2022 EPL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리그 3연승을 포함해 6경기 5승 1패의 상승세를 타고 토트넘이 마침내 4위(승점 54·골 득실 +15)를 꿰찬 뒤 벌이는 일전이다.
토트넘은 지난 3경기 무려 10골을 폭발하며 연승을 질주, 어렵사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로 올라섰으나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한 경기를 덜 치른 5위 아스널(승점 54·골 득실 +10)과는 승점 차가 없고, 웨스트햄(승점 51·골 득실 +11)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1·골 득실 +8) 등도 4위를 사정권에 뒀다.
한 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출렁일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이다.
특히 5월 13일 토트넘과 아스널의 맞대결이 ‘결정전’ 성격을 띨 공산이 큰 상황에서 토트넘으로선 이 전에 최대한 격차를 벌려둬야 한다.
현재 11위(승점 36)인 애스턴 빌라는 반드시 잡고 넘어가야 할 상대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애스턴 빌라는 최근 리그 3연패로 분위기가 처져있다. 지난 라운드에선 울버햄프턴에 1-2로 졌다.
이번 시즌 7라운드에서 벌어진 두 팀의 맞대결에선 토트넘이 2-1로 승리한 바 있다.
손흥민의 최근 감각이 호조를 보인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손흥민은 4일 뉴캐슬을 상대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쳐 5-1 대승에 앞장섰다. 멀티 골을 폭발한 지난달 21일 웨스트햄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다.
이 2경기에서만 3골 1도움을 적립해 토트넘의 4위 도약에 주도적 역할을 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에서 14골을 넣고 6개의 도움을 작성, 모두 팀 내 최다를 기록하며 해리 케인(12골 6도움) 등과 공격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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