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제시카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루이 비통 매장에서 진행된 ‘루이 비통 메종 서울’ 오픈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타뉴스]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로 활약한 가수 제시카의 중국 걸그룹 오디션에 참가 관련 논란에 대해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제시카 소속사 코리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이하 한국시간)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통해 최근 중국 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개됐던, 제시카가 합류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오디션 예능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의 출연자 명단 관련 입장을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30대 이상 여성 연예인이 오디션을 통해 최종 5명의 활동 그룹을 완성하고 데뷔 활동을 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 리스트에 제시카가 합류했다는 소식에 국내외 팬들의 여러 반응이 나왔다. 공개된 리스트에는 제시카의 개인 프로필이 담겨 있었고 심지어 제시카를 조선족으로 표기하기도 했다는 것이 더욱 놀라운 부분이다. 이와 함께 이 프로그램에는 미쓰에이 멤버로 활약한 지아와 페이도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해당 리스트는 방송사 측에서 작성된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허위로 작성된 것임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이어 "해당 리스트에 공개된 제시카의 프로필도 당연히 저희 쪽에서 작성한 것도 아니나"라고 답했다.
관계자는 "방송사에 이에 대한 정정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라고 덧붙였다.
제시카는 소녀시대 멤버로 활약하다 2014년 돌연 팀 탈퇴를 선언하며 그 이유에 관심이 쏠렸고 이후 타일러권과의 열애와 패션브랜드 사업 등의 비하인드도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제시카는 지난 2021년 9월 80억원 규모의 채무 불이행 소송에 휘말리면서 다시금 행보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고 이후 이번 프로그램 참여에 대해 소송과 연관짓는 시선도 더해졌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해당 소송은 제시카의 국내 관련 법인이 아닌 해외 법인을 둘러싼 채무 관련 소송인데다 제시카가 해당 법인의 대표도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소송과 관련된 내용 중에 사실이 아닌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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