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이어 ‘베스트 팝 듀오/그룹’ 재도전…쟁쟁한 후보군 변수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이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K팝 사상 최초 수상에 재도전한다.
가요계에 따르면 시상식은 서부 시각 기준 이날 오후 5시부터 개최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후보에 올라 있다. 이 부문은 지난해에는 사전 시상식에서 수상자가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이 올해 수상에 성공한다면 한국 대중음악계 사상 처음으로 '그라모폰'(그래미 트로피)을 품에 안는 영예를 누리게 된다. 또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이어 미국 3대 시상식을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 슬램' 기록을 쓰게 된다.
가요계에서는 그러나 방탄소년단과 함께 같은 부문 후보에 오른 콜드플레이, 도자 캣·SZA, 토니 베넷·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베니 블랑코가 워낙 쟁쟁해 실제 수상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나온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단독 무대도 예고했다. 올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오르게 해준 지난해 히트곡 '버터'(Butter)를 부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즈'에서 무대를 꾸미는 것은 2020년 이래 3년 연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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