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에서 고양이 발톱 제거 수술이 금지될 전망이다.
‘고양이 발톱 제거 수술 금지’ 법안은 주 상·하원을 통과, 래리 호건 주지사의 승인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이 법안이 승인될 경우 메릴랜드는 2019년 뉴욕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고양이 발톱 제거 수술을 금지하는 주가 된다.
법안에 따르면 고양이에게 의학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가 아니면 발톱 제거 수술이 금지된다. 이는 단순한 미용 목적이나 반려묘를 편하게 다루기 위해 발톱을 제거하는 모든 행위가 포함된다.
수의사가 고양이에게 해당 시술을 해 적발되면 처음에는 5,000달러, 두 번째는 1만 달러의 벌금과 함께 의사 면허를 박탈당한다. 수의사가 아닌 다른 사람이 해당 시술을 해도 벌금이 부과된다.
법안 상정자인 셰릴 케이건 상원의원은 “발톱 제거 수술이 단순히 발톱만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발톱 아래 살과 뼈의 일부분을 잘라내야 해서 큰 흉터를 남긴다”며 “이는 고양이가 걷는 것조차 어렵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이를 지지하는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는 “발톱 제거 수술은 폭력적이고 불필요한 훼손으로 관절까지 망가트린다”며 “고양이에게 고통스럽고 트라우마를 유발하는 이 시술은 잔인하다는 이유로 독일을 포함해 유럽 여러 나라에서 금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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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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