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2개월 만에 첫 정규음반으로 돌아온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석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20일(한국시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규 1집 '아이 네버 다이'(I NEVER DIE) 타이틀곡 '톰보이'(TOMBOY)는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와 톱 100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톰보이'는 (여자)아이들 특유의 당당한 모습이 돋보이는 노래로 멤버 소연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거친 듯하면서도 웅장한 악기 소리에 멤버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강렬한 쾌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음반은 멤버 수진의 탈퇴로 팀을 5인조로 재정비한 뒤 처음으로 선보인 결과물이어서 성공 여부에 이목이 쏠린 바 있다. 이들은 음반 제목처럼 여전히 '죽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이 음반은 전 세계 24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11개국 K팝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을 찍었다.

'톰보이' 뮤직비디오는 5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4천만 건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