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10일(한국시간)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이끄는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출범한다.
12일 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호중 비대위'는 14일 아침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비대위는 이날 참배를 마치고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 계획이다.
비대위원은 총 9명 이내로 꾸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단 채이배 전 의원과 권지웅 전 청년선대위 공동위원장이 각각 비대위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권 전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비대위원 제안을 받았고 (수락) 의사를 밝혀둔 상태"라고 했고, 채 전 의원도 통화에서 "비대위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고3 학생으로 광주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주목을 받았던 남진희 양과 이수진 의원(비례대표)의 합류도 점쳐진다.
윤 원내대표는 13일까지 비대위원 인선 작업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윤 원내대표가 직접 각계 그룹과 만나 비대위 구성과 관련한 조언을 들었다"며 "내일에는 비대위 구성 명단을 확정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에는 초선의 박성준 의원이 내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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